보은 클리닉 소개



신체증상장애 (Somatic symptom disorder, 신체화장애)

정의

과거 신체화장애(somitization disorder)로 불리던 장애로, 정신적 갈등이 신체적인 증상으로 표현되어 나타나는 신체형 장애의 대표격인 장애이다.

  • * 신체증상 및 관련 장애에 대한 DSM-5 분류
    A. 신체증상장애 Somatic symptom disorder(신체화 장애 환자, 통증장애 환자, 그리고 건강염려증환자 일부)
    B. 질병불안장애 Illness anxiety disorder (건강염려증 환자 일부)

    * 신체형 장애는 DSM-5에서 Somatic Symptom and Related Disorders로 분류된다. DSM-5에서는 신체화장애, 건강염려증, 통증장애, 미분화형 신체장애가 삭제되고, Somatic Symptom Disorder, Illness Anxiety Disorder 등이 새로 등장했다. 그리고 기존에 해리성 장애에 있던 전환장애도 묶어서 신체증상 및 관련 장애라는 큰 분류를 만들었다.

역학

1. 평생유병률이 남성 0.2%, 여성 0.2~2.0%로 남성보다 여성에서 5~20배 많이 발생
2. 주로 10대 후반에 발병하며 보통 만성적 경과를 보임
3. 환자 중 약 50%는 다른 신체질환이나 정신장애를 갖고 있고, 교육수준이나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은 계층에서 많이 발병함

증상

임상양상

1. 모든 장기에 미치는 다양한 신체 증상(특히 신경계, 위장과 심폐, 여성생식기계 기능장애)
2. 기질적인 원인을 찾기 힘들며, 증상표현도 일관성이 없고 과장되고 다양함
3. 성격상 히스테리적 성격을 많이 보임(의존적, 이기적, 숭배받기를 원함)
4. 불안, 우울, 대인관계 장애, 자살위협(자살은 드물다)
5. Doctor shopping “진단중독증" : 특히 내과나 한방진료 전전, 약물중독, 생활파탄

진단(DSM-5) : 신체증상장애(Somatic symptom)

1. 하나 이상의 신체 증상을 호소하며 이 증상으로 인해 고통스러우며 일상생활에서 심각한 와해
2. 신체 증상 또는 관련 건강문제와 연결된 지나친 생각, 느낌, 행동이 다음 세 가지 중 한 가지로 나타남
    1) 증상의 심한 정도와 관련된 생각이 불균형적이고 지속적
    2) 건강과 증상에 관한 불안이 지속적으로 높음
    3) 이들 증상들과 건강염려증에 바친 시간과 에너지가 과도함
3. 어느 한 신체증상이 지속적으로 있지 않더라도, 증상 상태는 지속적(전형적으로 6개월 이상)

감별진단

1. 신체 질환 : 갑상선기능항진증/다발성 경화증/중증근무력증/SLE/porphyria/AIDS
2. 신체 망상을 가진 정신 분열병 : 신체화 장애에서는 신체 증상 호소가 망상의 수준은 아니다.
3. 만성 우울증, 범불안장애, 건강염려증, 전환 장애 감별 ★ 환자 자신이 진정한 신체적 질환으로 알고 있고 증상 출현이 자기 의사와는 관계 없다는 것이 가장성 장애와의 감별점이다. 신체 증상을 의도적으로 만들지 않는다.

경과 및 예후 : 좋지 않은 편

1) 지속적으로 재진단을 요구하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만성경과 2) 약물 중독, 반사회적 행동

치료

  • 1. 신체질환임을 무시도, 시인도 하지 말 것
    2. 초기에 철저한 검사, 환자 요구대로 반복은 하지 말 것
    3. 의사 한 사람이 일관성 있게 치료를 전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우선 증상 완화를 위한 처치를 하고 정신 치료적 접근을 시도
    5. 약물치료 : 항불안제, 항우울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6. 정신치료 : 분석적 치료보다 지지적 정신치료가 효과적(암시, 최면)
    7. 궁극적으로 신체증상이 심인성임을 환자가 깨닫도록 하고 불필요한 약물이나 입원, 수술을 하지 않도록 의사-환자 관계를 확고히 하며 환자를 지지하는 가족 또는 다른 사람들과 협조

  • 40세 여자가 여러 가지 신체 증상을 호소하여 병원에 왔다. 환자 말에 의하면, ”속이 쓰리고 울렁거리며 허리도 아프다", ”배에 가스가 차고 방귀가 자주 나와 미치겠다,” "두통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온 몸이 다 아프다.” 환자는 15년 전부터 이러한 증상이 시작되었다고 하였다. 이학적 검사를 포함한 모든 검사에서 이상 소견을 발견할 수 없었다.

치료 초기에는 약물 치료가 거의 필수적이다. 우선 급한 것은 그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것이며 benzodiazepine 계통의 항불안제로 대개 증상완화가 되며 실패하면 다음단계는 항정신병 약물이나 항우울제이다. 신체화 장애로 확진되면, 주치의는 신체증상이 감정 표현으로 나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환자 생각에 동조하여 신체질환임을 시인하면 증상이 고정되며, 처음부터 심인성임을 설득하면 환자가 의사를 믿지 않게 된다. 우선 세밀한 이학적 검사와 임상병리 검사 등으로 환자를 안심시키고 증상이 완화된 후 환자의 반응을 보아가면서 신체증상이 자기 마음의 괴로움과 성격 때문임을 시인하고 통찰하도록 유도.

신체형 장애 환자와의 면담 및 진찰

신체화 장애, 전환장애에서는 여자가 흔하고 검강염려증은 남=여로 빈도가 같다 건강염려증 환자에서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기본 신체검진은 의사에게 버림받지 않았다, 환자의 불편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메시지를 주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전환장애 치료 기법 중에 암시가 있습니다. 의사가 넌지시 환자의 질병이 곧 나아질 거라는 것을 알려주면 도움이 된다. 신체형 장애 환자들이 만약 자신의 신체 증상과 스트레스가 상관있다는 insight가 있다면 여러 내과를 전전하면서 검사 받지 않는다. 환자는 자신이 아픈게 몸의 이상때문이지 심리적인 원인일 것이라고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 즉 의사가 보기에는 심리적 요인으로 인한 것이지만 환자에게는 진짜 아픈거니까 섣불리 인지적인 오류를 교정하려하면 치료동맹이 깨질 것이다.